2017년 5월 14일 일요일!
바람 부는 화창한 봄날!
계속된 황사와 송화 가루로 뿌연 하늘이 맑게 개여 불곡산 산불감시초소로 향했다.
반팔, 반바지 가는 산행은 시원하면서도 상쾌한 기분이 이었다.
산행 중 바람에 잎사귀들이 부딪치는 소리도 너무나 정겹게 들렸다. 이른바 백색소음이다.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분당 전경
※ 백색소음
음폭이 넓어 공해에 해당하지 않는 소음이다. 하얀색 빛은 프리즘을 통과하면 모든 스펙트럼의 색을 보여주는데 이에 착안하여 백색(白色)처럼 넓은 음폭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백색 소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TV와 라디오에서 나오는 잡음이 대표적인 백색 소음이고, 파도소리와 숲의 소리 등에도 백색 소음이 들어 있다. 특히 파도소리나 계곡소리에 들어 있는 백색 소음은 인간 뇌파의 알파파를 동조시켜 심리적 안정을 불러와 수면을 촉진한다. 집중 및 안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연음향인 빗소리, 귀뚜라미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이나 선풍기나 공기청정기 소리 같은 저주파의 기계음이 도움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색 소음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