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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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는 질, 자궁, 난관 등과 함께 여성의 내부생식기의 일부로 여성의 생식능력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난소의 모양과 크기는 아몬드처럼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여성 호르몬인 에스토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배하므로 매달 난자를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호발연령은 50세입니다. 암이 발생한 후 복강 내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처음 진단 시 약 2/3에서 이미 진행된 상태(3기 이상)로 발견되기 때문에 여성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부인암 중 가장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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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난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분화되고 분화속도가 조절되지 않아 암세포가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난소를 구성하는 세포는 그 기능에 따라 무척 다양하여 이러한 비정상적인 분화를 이루는 세포의 종류 또한 다양하므로 난소암의 경우 병리조직학적 분류가 여러 가지 양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세포 중 난소의 표면을 이루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된 난소암을 상피성 난소암이라고 하고, 이러한 상피성 난소암은 전체 난소암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난자를 분비하는 세포에서 발생되는 암, 간질세포에서 발생된 암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1)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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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는 위치적으로 복강의 안쪽 깊은 곳에 있으며, 외계로부터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 난소암이 발병되었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난소암의 70%는 3기 이상의 진행암의 상태에서 비로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난소암이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초음파 검사나 진찰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는 복수에 의한 복부 팽창, 복부 통증, 잦은 소변이나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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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의 확진은 수술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수술을 진행하기 이전에 난소암이 의심되는 병소가 있는 경우 질병의 진행정도와 주변 기관으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들이 필요합니다. 처음 진료 시에는 우선 질식 초음파를 시행하여 종양의 외형적인 모양이나 크기 등을 확인하며, 혈액학적인 검사로서 난소암에 대한 민감성을 가진 종양표지(CA-125)에 대한 검사를 시행 합니다. 이후 질병의 진행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를 포함한 영상진단과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하여야 한다. 종양표지 검사(CA-125), 질식 초음파 검사 등의 방법을 병용하는 접근법이 가장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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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의 병기는 수술을 통해 확정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수술 시 주위조직에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암의 단계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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