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월달에 서울삼성에서 유방암 수술받은 수호천사입니다.
병원에서 회복하는 중에 로하스림의원을 접하게 됐습니다.
집이 지방이라서 선항암을 먼저하고서 방사선을 남겨둔 상태였어요.
지방에서 할까 한참 망설이다가 서울에서 하기로 결정을 하고 있던중에 만나게 되었어요.
서울은 두렵고 낯설었지만 한 병실에 있던 동료가 병원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다고 하여 저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어요.
꼼꼼하게 기록하고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는 원장님 그리고 주야로 간호사샘들이
혈압과 체온을 재어주시고 건강을 체크해주셔서 정말 안심이 됐어요.
여러가지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해주시고 항상 구수한 숭늉이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환자들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시는 실장님 그리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데려다 주시는 부장님 병원으로 가는내내 좋은 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집에서 한가지 음식을 하기에도 귀찮은데 골고루 영양섭취할 수 있게 해주셔서 몸도 많이
건강해진것 같아요.
그리고 체력단련실에는 발마사지, 허리마사지,런닝머신,자전거등이 있어서 비오는 날에는
운동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운동후에는 족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었어요.
저는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건 가까이에 산이 있어서 엄청 좋았어요.
비가 와도 산에 올라가서 여러가지 운동기구로 근력을 키울 수도 있었고
아름다운 가을을 맘껏 만끽할 수 있었던게 행운이었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불곡산 정상을 정복하는 찬스까지 덤으로 얻었어요.
가을이 유난히도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었을 즈음 근처 중앙공원, 율동공원도 정말 좋았어요.
바람부는날 중앙공원 다시 가보고 싶네요.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이 동료들과 함께하는 힘이 좋은 치료약이 돼었으면 좋겠고
항상 넓은 마음으로 내려놓음의 지혜로 치료에 임한다면 머지않아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잘 극복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기원드립니다.
저와 함께했던 환우들 ,여러 선생님들 정말 고마웠어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마음은 좋은 추억을 가져다주었던 병원을 기억할게요.
모두들 사랑합니다.
과분한 칭찬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 하시어 항상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더욱 정진하여 환자를 가족처럼! 병원을 내집처럼! 이라는 병원의 슬로건을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